앉았다 일어날 때 혹은 아침에 허리가 더 아프다면 ....

요통을 일으키는 요인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허리의 문제로 인한 요통, 두번째는 힙의 문제로 인한 요통, 세번째는 복부의 문제로 인한 요통.

허리가 아프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임상 경험에 의하면 복부문제로 인한 요통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힙문제 그리고 마지막이 허리 자체의 문제로 인한 요통이 많다. 오늘은 복부문제로 인한 요통을 이야기 하려한다. 가장 흔한 요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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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문제에 의한 요통은 몇가지 특징이 있다.

1. 허리를 펴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진다.

2.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더 아파서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몇 걸음 걸어야 한다.

3.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더 뻐근하고 아프다.

4. 다른 여러 종류의 치료를 받으면 잠시 좋아 지는 것 같은데 금방 다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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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복부, 정확하게는 복부근육(복직근) 문제로 요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인체의 앞 쪽에 있는 복직근과 뒷 쪽에 있는 등근육(척추기립근)은 서로 반대쪽에 있지만 항상 같이 움직이고 같이 상체를 지탱하고 있다. 한쪽이 신장(Extension)되면 다른 쪽은 수축(Contraction)되는 방식으로 상체의 움직임을 만든다. 하지만 오랫동안 앉아 있는 현대인들은 배 근육 즉 복직근이 수축되어 유연성을 잃기 쉽다. 다시말하면 수축되었다가 신장될 때 더 큰 힘과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이다. 앉았다가 일어날때 복직근은 수축되었다가 늘어나는데 이때 늘어나는 것(Extension)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 때 뒷쪽의 척추기립근이 더 많은 일을 해야하고 척추에 더 큰을 가하게 되어 요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요추 4,5번과 천추1번이 더 많은 스트레를 받게되고 이때 통증은 좌우로 가로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상체의 좌우 기울기에 따라서 한쪽만 아픈 경우도 있다. 복부 문제로 인한 요통인 경우 수술을 해도 재발하거나 효과가 없을 때가 많다. 원인이 복부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저자의 임상에서 요통 환자의 50% 정도가 복부문제에 의한 요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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