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Please wait.

loading...

한국에서 유기견 입양했습니다~

Eun Kim 03/06/2018 조회수: 7,549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세달전 한국에 다녀오면서 유기견을 입양을 하게 되었어요. 

뜻깊은 일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 강아지를 입양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작은 강아지가 저희에게 주는 행복과 기쁨은 기대와 상상 이상이네요. :) 

한국내에서 재 입양이 안되는 강아지들은 해외 입양을 보내게 되는데요.... ㅠㅠ 
처음에는 그 강아지들의 이동 봉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한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혹시 입양오는 강아지들이 있을까... 하구요. 

그러다 알게 된 유기견 센터에서 한국 체류 중 봉사하며 저희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  
봉사를 하면서 정말 많은 종류의 강아지들이 유기견으로 지내는걸 보며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ㅠ 
강아지 비싼 돈주고 사지 마시고 훈련도 되어 있고 이갈이도 다 한 강아지 입양하세요~! ㅎㅎ 

첨부한 사진은 제 배 위에서 낮잠 자고 있는 저희집 강아지에요!  한살반 짜리 미니핀 입니다.  충주 근처 논두렁에 자기 집과 함께 버려진 강아지라고 하네요. 구조 당일에는 비가 왔는데 같이 있던 담요를 끝까지 입으로 물고 시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다 2주후 안락사 처지에 놓여 있다가 rescue centre 에서 구조 되었다고 합니다. ㅠㅠ 

새끼 강아지와 달리 가구나 물건을 물어 뜯지도 않구요. 배변 훈련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추운 날씨에 산책이 힘든데 패드에 배변을 보는 저희집 강아지가 얼마나 장한지...ㅎ 앉아, 기다려, 먹어, 엎드려 같은 말도 잘 알아듣는답니다. 
  
예전에 여기에서 유기견의 입양을 알아봤었는데요.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강아지도 많지 않았고, 돈도많이 내더라구요. 외국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올 경우, 입국 한달전에 광견병 예방 주사 맞은 서류만 있으면 됬어요. 광견병 주사는 센터에 강아지가 들어오면 접종 하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그 서류나 예방 접종은 이 봉사 단체에서 다 준비 해드립니다. :D 

아래는 제가 저희집 강아지를 입양하면서  봉사단체 카페에 쓴 후기에요.  전체 공개 했으니 보실수 있을텐데요.  가입 하시면 입양 가능한 강아지 리스트도 보실수 있습니다. 
강아지 입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cafe.naver.com/gouku/12458 

이 곳의 모든 강아지들은 중성화와 광견병 포함 모든 백신이 up to date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상충이나 다른 질병들을 다 치료해 주시고 입양을 보내주시는 곳이에요. 
간혹 behavior 관련 문제 있는 강아지들은 플렌테이션이라는 곳으로 보내 교육도 시켜주는 곳이랍니다. 
저에게 궁금하신 점은 여기 혹은 이메일 보내주시구요.  
한국 입양을 도와주시는 봉사자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풀타임으로 일하시는 분이세요. 연락이 다소 늦을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슈나마묘 
연락처: 010-3291-1847 
카톡: r n j d u w l 
감사합니다! :D

전체댓글 0

0/200
DISCLAIMERS: 중앙일보는 이 광고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광고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개인의 모든 손실과 손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이 광고를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최신 미국생활이야기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